본문 바로가기
미국 주식의 모든것

신발계의 애플 '올버즈' 주가 전망 및 기업분석 투자 매력도는?

by 테사냥 2023. 8. 27.

신발계의 애플로 불리는 '올버즈'는 가장 실리콘밸리 다운 방식으로 회사를 키웠지만 실패에 봉착했고 하지만 자구책을 찾고 있는 실리콘밸리가 사랑한 기업 '올버즈(Allbirds)'의 주가 전망 및 기업분석을 해보고 투자의 매력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올버즈 주가 상황과 창업 스토리

올버즈 주가 하락 요인과 앞으로의 전망


올버즈 썸네일 사진

 

올버즈 주가 상황과  창업 스토리

 

 

올버즈 주가 상황

 

친환경적 방식으로 생산&유통하는 기업으로 바로 이점 때문에 실리콘밸리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최근 올버즈는 실리콘밸리에서 점점 찾아볼 수 없으며 파타고니아는 조끼부터 집업까지 모든 이들이 어딜 가든 입고 있는 거에 비해 대조적입니다. 

 

"2019년 정도만 해도 고객이 100명이라고 했을 때 40명 정도는 올버즈 신발"
"이제는 고장 10명에 그친다"
- 빅토리아 히치콕 스타일리스트-

 

2021년 11월 나스닥 상장만 해도 당일 92% 주가 상승을 했고 어느 테크 기업보다 화려한 데뷔를 하였으나 막상 상장을 한 이후 너무 빠르게 주가가 무너져 내린 기업이 되었습니다. 

 

올버즈 주가
올버즈 주가

 

올버즈 창업 스토리

 

팀 브라운(Tim Brown), 조이 즈윌링거(Hoey Zwillinger) 두 명이 공동 창업자이며 팀브라운은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13년간 활약하던 선수로 이후 MBA 진학 후 "친환경 소재의 로고 없는 운동화"신발을 원해서 급 전개된 프로젝트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창업자를 찾아 나섰으며 우연히 부인과 함께 동창 모임을 하게 되어 만난 사람이 조이 즈윌링거이며 당시 바이오 테크 기업 임원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로의 뜻이 맞았던 둘은 D2C(Direct to consumer) 어떠한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다가가자는 마음으로 창업하며 정말 빠르게 유명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창업 2년 차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운동화"로 선정이 되었고 "실리콘밸리 유니폼 같은 신발"이라며 소개를 하게 됩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우리나라 신세계 전용진 부회장까지 인스타를 통해서 알리면서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올버즈 주가 하락의 요인과 앞으로의 전망

 

올버즈 주가 하락 요인

 

2017년 뉴욕에 첫 올버즈 매장 설립으로 58개의 매장을 세우며 거침없이 성장을 이어오다 2021년 12월 나스닥에 상장을 하게 되죠. 문제는 이때부터 터지게 되는데 급격히 주가가 추락하게 됩니다. 

 

"친환경이라는 주제는 좋지만, 제품의 질이 가치를 따라오지 못한다" 

 

신발에 구멍이 나는 문제로 인해 소비자의 악평이 지속되고 생산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안 좋은 여론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제품은 30,40대 연령층을 타깃을 했었지만 욕심을 내어 젊은 층을 잡기 위해 내부적으로 찰리(Charlie)라는 고객군을 선정하여 20~30대 초반 고객군을 상정해 좋아할 만한 제품을 만드는데 힘을 쏟기 시작합니다. 

 

여기서의 문제는 공동 CEO체재로 각각 CEO 회의에 들어가면 의견이 서로 맞지 않아 제품 라인업들이 꼬이기 시작하였고 여기에 팀브라운은 Tree Flyer라는 프리미엄 운동화까지 만들고 싶어 해 160불대의 전문가용 운동화를 내놓았지만 반응이 처참했습니다. 소재가 좋은 편안한 운동화를 찾고 있는 소비자는 전문가용 운동화는 찾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라인업을 의류까지 확대하였지만 땀과 수분에 의해 소재의 형태가 바뀔 수 있다는 부분을 간과하면서 제품에 대한 악평이 또 쏟아지게 됩니다. 

 

재고처리 비용에만 1,300만 달러 = 한화 172억 5천만 원

 

 

 

 

 

 

 

주가 상승의 핵심

 

"사람들이 한 가지는 받아들이지만 두 가지 이상이 되면 받아들이지 못한다" -조이 즈윌링거 올버즈 CEO-

 

경영 악화로 인한 두 차례에 걸쳐 인력 감축, 즈윌링거 CEO 단독으로 전환, 팀 브라운은 기업의 미션, 조직문화, 브랜드에 집중하는 최고혁신책임자(CIO)로 한 발 물러나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최근에 탄소 배출량 제로의 운동화 출시를 하였고 앞으로의 흥행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 핵심 관건이 되겠습니다.

 

올버드의 주주시라면 공식 몰에서 어떤 제품을 판매하는지, 앞으로의 기획등을 한번 알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올버드 공식 홈페이지

 

마무리

 

정말 큰 회사로서는 큰 정체성을 바꾸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굉장히 단순화로 가고 있는 좋은 시그널이라 생각할 수 있으며 크게 실패했지만 다시 실리콘밸리다운 방식으로 변화를 주고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버즈의 변신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