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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의 모든것

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미국 주식 대응 방법

by 테사냥 2022. 9. 23.

요즘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여 1400원 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높아진 달러 환율 급등에 미국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이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달러 환율이 오르니 한 주당 사던 주식 가격이 높아 부담되고 안 사자니 주가는 또 오를 거 같아 딜레마에 빠지신 분들을 위해 매수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적립식으로 꾸준히 매수

1. 달러 환율 주가방향 모두 예측할 수 없는 신의 영역

2. 추가 투자금이 전체 계좌 대비 소소해 질때가 온다.

3. 원금 손실 확률이 낮다.


 

적립식으로 꾸준히 매수하자

저의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달러 환율을 신경쓰지 않고 적립식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하고 있는 주식들이 목표 가격까지 내려오면 신경 쓰지 않고 기계적으로 매수합니다. 달러 환율이 1400, 1500, 1600원이 되어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1. 달러 환율 주가방향 모두 예측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전문가들 각종 쏟아지는 기사에서도 의견이 갈리며 누구는 1400원은 저항일 것이다. 누구는 조만간 뚫릴 것이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1200원이 넘었을 때도 1300원이 넘었을 때도 누군가는 내린다, 오른다 예측할 수 없는 영역을 예측하려 듭니다. 몇 년째 주식 투자를 해오면서 경제 흐름은 예측 불가한 영역이라고 몸소 체험을 하였고 각종 서적과 성공한 위대한 투자자들의 투자방식만 보아도 모두들 예측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오를 것이지만 "지금은 피해야" 한다는 신중론과 "지금같을 때 사야 한다" 긍정론이 매일 대립하고 있습니다. 둘의 주장은 서로 상반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결국 언젠가 주가는 오른다는 점입니다. 이 중요한 "언제"를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꾸준히 주가가 쌀 때 모아서 규모를 늘려 가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기업이 할인 찬스가 오면 좋은 거 아닌가요? 꼭 올라야만 좋은 건 아닙니다. 그만큼 규모가 받처줘야 합니다. 1천만 원 매수한 사람과 1억 매수한 사람의 수익률은 천지 차이죠.

 

매일 주가창을 쳐다보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처참하고 처절해 보일 것입니다. 그 에너지와 시간을 아껴 본인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리해드립니다.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신이 주신 할인 찬스를 놓치지 마시고 꾸준히 규모를 늘려 가시길 바랍니다.

 

 

2. 추가 투자금이 전체 계좌 대비 소소해질 때가 온다.

저는 평범한 30대 직장인 이기 때문에 한 번에 몇천만 원 억단위로 매수하지 않습니다. 평소 월 200만 원 선에 매수를 하며 아주 가끔 연말에 목돈이 들어 오면 천만원 정도 투자를 합니다. 200만원 정도 투자해도 포트폴리오 0.5% 정도 수준입니다.

총 매수금액이 많게 느껴지시겠지만 5년 넘게 꾸준히 적립식 매수를 하였기에 가능한 금액입니다. 처음에 매수금액이 적을 때는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줬지만 규모가 늘어나고 안전 마진에 돌입하고 나면 심리적 안정감이 생기고 스트레스 없는 투자자의 삶을 사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복리의 힘도 가질 수 있죠. 모든 것을 걸려고 하지 마세요.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개인이 세력들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간입니다.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지금 이렇게 주가가 조정받을 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금 미국 주식 차트를 열어서 S&P 500 연 차트를 보세요. 주가가 떨어지네? 환율이 오르네? 이런 생각을 하실 필요가 없고 무의미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어차피 내가 투자한 회사가 우량한 회사라면 이 침체기가 지나면 급속도로 상승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3. 원금 손실 확률이 낮다.

세상에 100%라는 것은 없지만 환율이 예전으로 되돌아가게 된다면 미국 주식은 그 이상 상승할 것입니다. 작년이나 재작년이나 한번 했던 고민을 떠올려 보세요. "이때 샀어야 했는데", "아 저 때 살걸" 이런 말들을 입버릇처럼 하시지 않으셨나요? 환율이 높다고 그 주식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그 회사의 가치가 높다면 환율의 상관없이 오를 회사 주식은 오르게 돼있습니다. 

 

작년 12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S&P 500은 -16.5% 수익률 , 달러 환율은 16.2% 상승률을 보이며 주가 하락분을 달러가 거의다 커버를 한샘이죠. 거기에 달러로 받은 배당금까지 생각하면 플러스인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미국 주식이 떨어졌을 때는 달러 환율이 높아서 매수가 고민되고 환율이 떨어졌을 때는 미국주식이 많이 올라 매수를 고민하다 보면 주식을 살 수 있는 타이밍은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수를 하지 말아야 할 노이즈 뉴스만 눈에 보일 것입니다.

주변을 사람들을 한번 보세요. 그런 걱정하고 항상 타이밍을 맞추려 하는 사람들 중에 부자가 되었거나 크게 투자에 성공한 사람이 있나요? 매일 가치가 하락하는 현금자산보다 매일 가치가 상승하는 현금으로 자산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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