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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뽀개기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대출 차이 및 상황별 상품 선택 팁

by 테사냥 2023. 6. 22.

사회 초년생 분들 또는 급하게 목돈이 필요하신 분들 중에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대출 사이에서 어떤 상품을 이용할지 고민을 많이 하실 거 같아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대출의 차이점 및 상황별 유리한 상품 선택방법에 대한 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대출 차이점

 

1. 마이너스 통장의 개념

 

이름은 마이너스 통장 흔히 마통이라고 불리지만 대출 상품입니다. 그러면 왜 이름이 통장이냐 하면 본인이 빌릴 수 있는 한도만큼 계좌에 마이너스가 찍힐 수 있는 통장이며 본인이 필요한 만큼 그때그때 출근해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는 입출금 통장과 비슷합니다.

 

예) 1000만 원 마통을 개설을 했으면 -1000만 원까지 사용하실 수 있으며 실제로 사용한 만큼 마이너스(-) 부호가 찍히게 됩니다. 100만 원을 마통에서 빌렸으면 -100으로 표시가 됩니다. 마이너스(-)가 찍혀있는 날짜만큼 이자를 내게 됩니다. 즉, 마이너스 통장을 신청한 날이 아니라 빌려서 쓴 날만큼 이자를 책정하게 됩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다고 하더라도 돈을 빼서 쓰지 않는다면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급한 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마이너스 통장을 뚫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마이너스 통장도 대출인데 시용대출과 틀린 점

 

신용대출은 일시금을 한 번에 대출해 주는 것입니다. 5천만 원을 빌리고 1천만 원만 썼다면 4천만 원은 그대로 통장에 있게 되는데 여기서 1천만 원만 썼으니 여기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되겠지가 아니라 5천만 원에 대한 이자를 계속 내야 된다는 점이 다릅니다. 

 

  • 신용대출은 빌린 전체 금액에 대한 이자를 내는 것.
  • 마이너스 통장은 돈이 생기면 언제든지 갚아 넣을 수 있다.

Q. 신용대출도 언제든 갚아 넣을 수 있는데?

A. 용대출은 얼마를 쓰든 이자방식이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매월 해당일 전체 금액에 대해서 몇%의 이자를 내야 한다라고 정해져 있습니다. 

 

Q. 신용대출도 중도 상환이 가능한데요?

A. 중도 상환을 할 수 있지만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야 하는 상품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대출을 받을 건데 돈이 빨리 생길 수 있는 상황이면 수수료 약정이 있는지 없는지를 잘 따져 보셔야 합니다. 마통은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수수료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전국은행연합회 대출 금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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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이너스 통장을 쓰지 왜 신용대출을 받을까?

 

보통 마통의 금리가 신용대출 금리보다 높습니다. 은행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면 마통 5천만 원을 개설해 주면 그 사람이 돈을 쓰지 않으면 이자 수익이 없어 은행에서는 리스크가 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통은 마이너스 통장이 신용대출 보다 금리가 높게 측정이 됩니다. (1% 정도 차이)

 

또 하나는 이자계산 방법이 다릅니다. 복리의 마법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 계산 방식이 복리입니다. 

 

예) 10% 금리의 마통에서 100만 원을 쓸 경우 다음 달에 원금+이자에 대한 이자를 내야 합니다. 100만 원에 10%면 10만 원에 대한 이자를 또 내야 합니다. 즉, 110만 원에 대한 10%인 11만 원에 대한 이자를 내야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당장 돈이 필요한데 몇 달 뒤에 바로 갚을 수 있을 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통으로 돈을 빌리고 까먹고 방치해 두시면 복리로 이자가 붙기 때문에 많은 이자를 내야 하실 수 있습니다. 

 

 

 

상황별 마통과 신용대출 어떤 상품이 유리할까

 

  • 목돈이 필요하고 필요한 금액수와 기간이 정해져 있을 때

대부분 전세 대출일 경우가 많으며 이럴 때는 신용대출을 추천드립니다. 목돈일 경우, 마통으로 하면 복리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아차 싶어 갚고 싶어도 전세금을 쉽게 빼지도 못하기 때문에 입니다.

 

  • 비교적 소액 및 여윳돈이 생기면 언제든지 갚을 수 있는 상황

당연히 마통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7월부터 DSR 40%(주택담보대출받을 때 기타 부채의 총원리금까지 계산) 이기 때문에 1000만 원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고 100만 원만 사용했다면 100만 원의 부채가 잡히는 것이 아닌 1000만 원이 부채로 잡히게 됩니다. 

이런 경우 기타 부채를 없애기 위해서는 한도를 없애야 하는데 조건은 이자를 다 상환한 상태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무리한 마이너스 통장 사용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때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자

 

1. 공모주 청약: 소액의 돈을 바로 빌려 빠른 시일에 바로 갚을 수 있다. 단, 1억 이상의 자금을 넣을 때는 신용대출이 유리합니다.

2. 전세대출 금액이 부족할 때: 전세대출 시 모자라는 자금을 대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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